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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데이타, AI 상용화 문턱 넘어 글로벌 유니콘 목표"
작성일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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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데이타, AI 상용화 문턱 넘어 글로벌 유니콘 목표"

한상진 대표 "수익 성과 기반은 '절박함', 알고리즘 기술력 입증 준비"


“AI(인공지능) 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가장 높은 문턱은 바로 상용화입니다. AI 기술은 계단식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연구개발(R&D) 과정에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지난 1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만난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사진)는 원천기술인 ‘자체 알고리즘’이 절박함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모아데이타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여타 특례상장사와 달리 상장 전부터 꾸준한 실적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기술과 사업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한 대표는 2014년 모아데이타 설립 당시부터 AI 기술의 상용화와 수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영 철학은 모아데이타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국내 AI 시장은 2016년 바둑 AI ‘알파고’ 등장 이후 빠르게 확장했다. 많은 기업이 기술을 확보해 사업에 나섰지만 상용화가 쉽지 않았고 실제로 적자가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AI 기술의 상업화를 살피지 못한 채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모아데이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신규 수요를 발견하고 솔루션을 고민하다 AI에 접근했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원천이 됐다. 모아데이타는 2016년부터 상장전인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흑자를 냈다. 자체 AI 알고리즘 기술을 확보해 이상탐지 솔루션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 덕분이다. 특히 AI 사업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오픈소스를 쓰지 않고 자체적으로 R&D를 진행했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사진=모아데이타 제공)

한 대표는 “모아데이타의 이상탐지 솔루션은 오픈소스를 쓰지 않고 최적화 방안을 자체적으로 연구해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이라며 “특히 대표 제품인 ‘페타온 포캐스트’는 이상탐지를 위해 복잡한 알고리즘을 패키지 형태로 묶은 플랫폼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의 철학은 과거 보안서비스 업체 지모컴을 운영하다 접었던 경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모컴을 정리한 이후 시스템 회사에 들어갔다. 당시 고객사로부터 ICT 시스템 점검에 인력을 동원하고 있어 대신할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듣고 AI 딥러닝에서 가능성을 찾았고 재도전에 나섰다.

한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더욱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상장은 자본을 유치해 회사를 키우겠다는 약속인 만큼, 성장 목표를 위해 매년 다른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 대표의 장기 목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는 “지금은 준비가 잘 된 회사로 키우는 게 단기 목표다”며 “장기적으로 유니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해외에서도 자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특허와 논문 등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아데이타는 AI 이상탐지 기술을 활용해 날씨, 건강, 사회 안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플랫폼 솔루션은 다른 AI 프로그램보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이는 새로운 산업에 적용하고 진출하는데도 유리하다.

특히 헬스케어와 반려동물(펫)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개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건강이상 예측 서비스 ‘플로핏(FloFit)’ 플랫폼을 출시했다. 택배, 화물 등 운수업 종사자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과로사 등을 탐지하는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최근 펫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모아데이타는 지난 8월 ‘펫 테크’ 전문기업 ‘세이지앤컴퍼니(SAIZYE)’를 설립했다. 모아데이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세이지앤컴퍼니는 반려동물 사업 진출 이외에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확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한 대표는 “펫(반려동물) 시장은 규제가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람은 가능하지만 펫은 안 되는 ‘원격진료’를 꼽을 수 있다”면서 “관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사업에 더 집중하기 위해 부산에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에서 펫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립적으로 자회사를 운영하면 개발도 집중할 수 있고 투자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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